화분에 버섯 생겼을 때, 대처법과 주의사항

 

인테리어나 공기 정화의 목적으로 실내에서 화분 키우는 분들 요즘 정말 많으시죠. 저 역시 거실과 베란다에 여러 개의 화분을 두고 키우는 중입니다. 초록 초록한 잎사귀를 보고 있으면 왠지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쑥쑥 잘 자라는 모습을 보면 뿌듯함이 느껴지기도 하죠. 그런데 요즘같이 무덥고 습한 여름철이 되면 가끔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습니다. 바로 화분에 버섯이 생기는 것인데요, 얼마 전 저희 집 화분에도 버섯이 피었더라고요.

 

의외로 이렇게 화분에 버섯이 생기는 것은 흔한 일이라고 합니다. 혹시라도 화분에 버섯이 생겨서 당황하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오늘 이번 글을 참고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화분에 버섯이 생겼어요

여름철 무덥고 습도가 높은 날씨에 통풍이 잘 되지 않는 환경에 화분을 두면 버섯이 생길 수 있습니다. 버섯 포자가 증식을 하기 때문인데요, 이 버섯 포자는 흙에 있던 것일 수도 있고 사람의 몸이나 옷에 묻어 있던 것이 화분으로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화분에 생긴 버섯 모습

 

 

 

 

 

 

 

저희 집 화분에 생긴 버섯을 가까이서 찍어본 모습이에요. 아침에 일어나 문득 화분을 보는데, 보지 못했던 무언가가 있길래 자세히 보니까 버섯이더라고요.
분명 어제 자기 전에는 없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생겨 있었습니다. 굉장히 빠른 속도로 생겨나는 듯합니다.

 

 

 

 

 

 

 

 

 

 

 

 

화분에 버섯 생겼을 때 대처방법

버섯이 자라면 버섯균이 공기나 다른 방법을 통해 퍼질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다른 화분에도 버섯이 필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버섯이 퍼지기 전에 화분에 생긴 버섯을 최대한 빨리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모르니 최대한 피부에 닿지 않도록 손에 비닐장갑을 끼고 제거하거나, 모종삽을 이용에 제거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는 비닐 장갑을 끼고 버섯을 제거해 주었습니다. 버섯 밑동이 있는 부분까지 제대로 잘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버섯이 자란 곳의 주변에 있는 흙에도 버섯 포자가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변에 있는 흙도 어느 정도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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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에 핀 버섯 제거하기

 

 

 

화분에 버섯 생기지 않게 하려면

화분에 버섯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버섯이 자랄 수 있는 환경 자체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당장 버섯을 제거했다고 해도 환경만 맞으면 언제든지 다시 버섯이 자라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같은 여름 날씨에는 더운 날씨를 어찌할 수 없기 때문에 통풍이라도 잘 되도록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창을 열어 공기가 순환되도록 해 주거나, 창문을 열기 힘들 때는 선풍기나 써큘레이터를 이용해 통풍을 시켜 주시면 됩니다.

 

 

 

 

 

 

주의사항

이렇게 화분에서 자라는 버섯의 경우 보통은 식물에 큰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하니 크게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또한 먹지만 않는다면 인체에도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해요.
화분에 핀 버섯은 절대로 섭취해서는 안 되며, 특히 집안에 어린아이가 있을 경우, 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경우 실수로 건드리거나 먹을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집에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다면 요즘 같이 버섯이 생기기 쉬운 무덥고 습한 날씨에는 더더욱 평소에 화분을 잘 지켜보면서 버섯이 보이는 즉시 바로바로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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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화분에 버섯이 생겼을 때 대처하는 방법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화분에 생긴 버섯을 처음 보았을 때는 너무 놀라고 당황했었는데, 이제는 화분에 생긴 버섯을 워낙 자주 보다 보니 그러려니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화분에 버섯이 생겼다면 당황하지 마시고 침착하게 버섯을 최대한 빨리 제거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오늘 정리해 드린 내용이 식물 기르기에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