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공기정화식물 파키라 키우기 방법과 파키라 가지치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내 공기정화식물로 잘 알려진 파키라 키우기 방법과 파키라 가지치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관리하기 정말 쉽다는 장점 때문에 집에서 파키라 키우기에 도전하시는 분들이 꽤 많은데요. 아무리 키우기 쉬운 파키라라고 해도 잘못된 관리법으로 키운다면 건강하고 예쁘게 키워낼 수 없습니다.

또한 적절한 가지치기를 병행하면 더욱 예쁘고 튼튼한 파키라 키우기가 가능해지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실내 공기정화식물인 파키라 키우기, 파키라 가지치기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내 공기정화식물 파키라에 대해 알아보기

파키라는 물밥나무과에 속하는 관엽식물로, 원산지는 멕시코 중미, 열대 아메리카로 알려져 있어요. 영어로는 ‘Money Tree’라고도 부르며, ‘행운나무’라는 별명도 갖고 있습니다.

파키라를 집에 두면 긍정적인 에너지를 끌어오고 금전운을 가져온다는 믿음 때문에 일부러 키우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파키라는 마치 갈색의 곤봉같이 생긴 두꺼운 줄기와, 그 줄기에서 뻗어나온 가느다란 가지가 참 매력적인데요, 이국적인 느낌을 풍기기 때문에 식물 인테리어로도 안성맞춤인 식물입니다. 높이는 30~200cm까지 다양하다고 해요.

파키라의 열매는 식용이 가능하며, 땅콩맛이 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꽃과 열매를 보는 것 자체가 쉽지는 않은 편입니다.

 

 

 

 

 

 

 

 

파키라가 실내 공기정화식물로 좋은 이유

파키라는 습도와 음이온 발생량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이산화탄소를 없애는 능력이 탁월해 실내 공기정화식물로 기르기에 좋은 식물이에요.

특히 채광량이 적어도 비교적 잘 자라는 편이라, 방이나 거실 창가 등에 놓아두고 실내 공기정화식물로 키우시면 좋습니다. 오히려 직사광선이 닿는 곳은 키우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하네요. 또한 잎이 커질수록 공기정화 효과가 더욱 크다고 합니다.

 

 

 

 

 

 

파키라 키우기 방법

앞서 말씀드렸듯 파키라 키우기에 있어 빛은 반양지가 적당하며, 직사광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르기에 가장 최적의 온도는 20~25°C이며 겨울에는 적어도 5~7°C이상 유지되도록 해야 죽지 않는다고 해요.

흙의 경우 배수가 잘 되는 것을 사용하며, 물은 겉흙이 말랐을 때 화분 밑으로 흘러내릴 정도로 충분히 주면 됩니다.

다만 가을~겨울에는 물을 적게 주는 것이 좋습니다. 겉흙이 마른 것을 확인한 뒤 2~3일 지나서 물을 주는 것이 적당하다고 해요. 다만 물주기는 며칠에 한번 이렇게 정해두고 주는 것보다 식물과 흙의 상태를 봐가면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파키라가 건조하다면 스프레이를 이용해 분무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되며, 습한 날에는 환기가 잘 되도록 해 주시면 좋아요.

 

 

 

 

 

 

 

 

파키라 가지치기

파키라는 가지치기를 하지 않고 그냥 키워도 되지만, 가지치기를 해주면 모양을 예쁘게 잡아줄 수 있을 뿐 아니라 건강하게 자라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보통 파키라 가지가 제멋대로 뻗어나가 모양이 불균형해질 경우나, 잎이 과도하게 무성해질 경우 가지치기를 해 주시면 되는데요. 봄에 주기적으로 가지치기를 해 주면 예쁜 모양의 파키라를 가꿀 수 있습니다.

 

 

 

파키라 가지치기를 할 때는 전지가위를 사용해서 가지를 잘라내주시면 됩니다. 약 10cm 남기고 과감하게 잘라내주세요. 한 번에 너무 많이 제거하기보다는 조금씩 잘라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파키라 가지치기를 하면 새 줄기와 잎이 자라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잘라낸 줄기는 물꽂이를 해 놓으면 뿌리를 내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단단하고 굵은 가지라면 뿌리내리기의 성공률이 다소 떨어질 수 있으며, 어린 가지일수록 물꽃이를 통해 뿌리내리기가 쉽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지금까지 실내 공기정화식물로 알려진 파키라 키우기 방법과 파키라 가지치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파키라는 키우기 비교적 쉬운 식물로 잘 알려져 있는 만큼, 초보 식물 집사들이라면 키우기에 도전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