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사료 등급, 사료 제대로 고르는 법 + 추천제품 2가지

 

최근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내 소중한 강아지를 위해 더욱 좋은 사료를 선택하려는 분들 역시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이러한 분들이 한번쯤 관심을 가져볼 만한 내용이 바로 강아지 사료 등급에 대한 것일텐데요.

 

이번 글에서는 강아지 사료 등급이 어떻게 나뉘어져 있는지, 그리고 사료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그리고 선택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개인적으로 괜찮다고 생각되는 제품 몇 가지를 함께 추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사료 등급

알려진 바로는, 강아지 사료 등급은 로가닉, 오가닉, 홀리스틱, 슈퍼 프리미엄, 프리미엄, 일반의 총 6개의 등급으로 나뉜다고 해요.

 

각 등급별 의미하는 바를 간단히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로가닉 : 날 것을 뜻하는 ‘raw’와 유기농을 뜻하는 ‘organic’의 합성어로, 가공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재료로 만든 최상급의 사료를 뜻합니다.
• 오가닉 : AAFCO(미국 사료 관리국)의 기준을 통과해 오가닉 인증을 받았으며, 원료의 95% 이상이 유기농인 제품을 뜻합니다.
• 홀리스틱 : 합성 방부제나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아 사람이 먹어도 될 만큼 안전한 사료를 뜻해요.
• 슈퍼 프리미엄 : 동물의 내장 등 부산물이나 합성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은 사료로, 육류 함량은 높으나 옥수수, 콩 등 알레르기 유발 가능한 원료가 사용된 사료입니다.
• 프리미엄 : 주원료로 부산물이 사용되고, 합성 방부제가 들어갈 뿐 아니라, 기호성을 올리기 위해 인공적인 첨가물이 사용된 사료입니다. 기호성은 높으나 영양가가 부족하고 강아지의 변 상태가 나빠질 수 있다고 해요.
• 일반 : 마트에서 싸게 파는 사료로, 출처를 알 수 없는 저급의 재료들로 만들어진 사료입니다.

 

 

 

 

강아지 사료 등급보다 중요한 것은?

위와 같은 강아지 사료 등급을 보면 로가닉이나 오가닉만 먹여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러한 등급은 공식적인 것이 아니며, 법으로 규제되는 사항도 아니라고 해요.

 

마케팅 회사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또한 실제로 강아지 사료를 사려고 찾아보면 위와 같은 등급이 표시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렇게 세세하게 분류가 되어 있지도 않습니다.

 

그렇다 보니 등급에 너무 집착하면 사료를 고를 때 혼란만 가져올 수 있습니다.

 

게다가 위 분류는 단순히 어떤 원료를 사용했는지만 가지고 등급을 나눈 것이며, 영양 균형 등은 고려되어 있지 않다는 맹점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강아지 사료 등급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원료와 성분, 영양 밸런스를 따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강아지 사료 고를 때 중점적으로 봐야 할 부분

첫번째는 원료의 질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인 ‘휴먼 그레이드’ 제품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휴먼 그레이드는 말 그대로 제품의 모든 성분이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것으로 되어있다는 뜻으로, 해당 표시가 되어있다면 어느정도 괜찮은 원료가 사용되었다고 짐작해볼 수 있어요.

 

두번째는 유기농 인증 마크를 확인하는 것인데요.

 

유기농 인증 마크는 친환경 인증 중 가장 상위 등급의 인증으로, 법적으로 95% 이상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 경우에만 유기농 마크를 붙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수입 제품의 경우에는 미국 농무부의 USDA ORGANIC 마크를 확인하면 됩니다. 미국 역시 법적으로 유기농 원료 95% 이상을 사용한 경우에만 이 마크를 붙일 수 있다고 해요.

 

 

‘휴먼 그레이드’ 제품이면서 유기농 인증 마크까지 있다면 조금 더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영양소 균형이 잘 잡혀있는지 살피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단백질, 탄수화물, 섬유질, 영양소가 골고루 잘 들어있는지를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제품에 따라서는 강아지 연령별로 구분되어 나오기도 하고, 효능별로(ex. 관절, 면역 등) 구분되어 나오기도 하니 함께 고려해서 선택해봐도 좋을 듯 해요.

 

 

 

 

추천 제품 첫번째 : 네츄럴코어 에코10 유기농 95% 베지테리언 강아지사료

유기농 통곡물과 씨벅턴열매, 프로바이오틱스+프리바이오틱스가 함유된 비건 사료입니다.

 

AAFCO 기준에 맞춰 필요한 영양분을 식물성 원료로 채운 제품이에요.

 

 

네츄럴코어 에코10 유기농 95% 베지테리언 강아지사료

 

알러지가 있는 강아지나, 식탐이 많아 살이 잘 찌는 강아지에게도 좋다고 하더라고요.

 

유기농 원료 95% 이상이 사용되어 유기농 및 USDA ORGANIC 마크가 모두 붙어있습니다. 가격은 5.2kg에 5만원 정도로 살짝 비싼 편이지만 그만큼 좋은 원료가 사용되어 안심하고 먹일 수 있어요.

 

 

 

 

추천 제품 두번째 : 네츄럴랩 강아지 전연령 유기농 70% 6제로 PLUS

유기농 70% 가 사용된 제품이라 유기농 인증 마크는 없지만, 항생제나 살충제, 합성착향료 등 6가지 유해물질을 넣지 않은 사료 제품입니다.

 

원료에 따라 연어, 소고기, 양고기로 나뉘며, 영양 밸런스도 괜찮은 편이에요. 무엇보다도 맛이 괜찮아 강아지들이 잘 먹는다는 평이 많습니다.

 

 

네츄럴랩 강아지 전연령 유기농 70% 6제로 PLUS 03 사료 양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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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강아지 사료 등급에 대해 알아보고, 강아지 사료 고를 때 중점적으로 보면 좋은 사항, 그리고 추천 제품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잘 만들어진 사료는 반려동물이 더욱 잘 소화시킬 수 있으며, 그만큼 영양분을 더욱 잘 흡수할 수 있게 된다고 해요.

 

또한 배설물 양도 적어지고, 털도 더욱 윤기있어진다고 하니, 반려견을 위한 사료 선택은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말씀드린 내용들을 참고하셔서 사용된 원료, 영양 밸런스를 충분히 고려해 선택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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