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자동차 경고등 종류 및 의미 그리고 각 상황별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차량 계기판에 뜨는 이 자동차 경고등은 차량 어딘가에 이상이 생겼다는 사실을 운전자에게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차량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을 경우, 그대로 운행하다가는 큰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경고등을 확인해고 바로 알맞은 대처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다만 이 경고등 종류가 수십가지 될 정도로 상당히 다양합니다. 딱 보고도 어떤 뜻인지 알 수 있는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도 있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수많은 자동차 경고등 종류 중 중요한 것들 위주로 어떤 뜻인지 하나씩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경고등 색상?
자동차 경고등 종류를 살펴보기 전, 자동차 경고등 색상에 대해 미리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경고등 색상은 크게 빨간색, 주황색, 초록색 이렇게 3가지로 나뉘는데요.
초록색의 경우 위험 신호를 알려준다기보다는 그냥 상태를 표시해주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라이트나 깜빡이를 켰을 때 표시가 되는 식이죠.
주의할 것은 빨간색과 주황색인데요, 빨간색 경고등이 들어왔다면 차량에 심각한 이상이 발생해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일단 주행을 멈추고 점검을 받으셔야 합니다.
주황색의 경우 현재 차량에 무언가 이상은 있지만 일단 주행은 가능한 상태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최대한 빨리 점검을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자동차 경고등 종류 : 빨간색
[에어백 경고등]
에어백 경고등은 시동이 켜지면 약 6초간 점등되었다가 문제가 없으면 자동으로 꺼지는데요.
주행 중에도 계속 점등이 된다면 에어백 시스템이 문제가 생겼다는 의미이므로, 빨리 점검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 오일 압력 경고등]
엔진오일이 부족하거나, 오일이 잘 순환되지 않는 경우 켜지는 경고등입니다.
운행 중단 후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오일이 부족하다면 보충을 해 주고, 압력 상태도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
[엔진과열(냉각수)경고등]
엔진에 문제가 생겨 엔진이 과열되고 냉각수 온도가 일정 온도 이상으로 올라간 경우, 또는 냉각수가 없는 경우 켜지는 경고등입니다.
엔진 과열 여부나 냉각수 부족 여부를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계속 주행 시 엔진에 심각한 고장이 발생할 수 있으니 반드시 주행을 멈추고 점검하시길 바래요.
[충전 경고등]
배터리가 방전되었을 때나 충전장치에 이상이 발생했을 때 점등되는 경고등입니다.
점등된 상태로 계속 주행할 경우 시동이 갑자기 꺼지거나 냉각팬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오버히트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행을 멈추고 점검을 받으셔야 합니다.
[전동파워 스티어링 경고등]
전동파워 스티어링에 문제가 생겼을 때 켜지는 경고등입니다. 이 경우 조향이 잘 되지 않거나 핸들이 아예 잠겨버릴 수 있는데요.
시동을 켜고 3초 후에도 계속 켜져 있으면 주행하지 마시고 점검을 받으셔야 해요.
[브레이크 경고등]
브레이크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켜지는 경고등입니다.
사이드 브레이크가 걸려 있는 상태에서도 켜지는데요. 만약 사이드 브레이크를 해제했는데도 계속 경고등이 켜져 있다면 이상이 생겼다는 뜻입니다.
이 경우에도 주행을 멈추고 바로 점검을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브레이크패드 마모 경고등]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되어 교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경고등입니다. 가까운 서비스센터에서 브레이크 패드를 교환하셔야 합니다.
자동차 경고등 종류 : 주황색
[저압타이어 경고등/TPMS경고등]
타이어 공기압이 낮을 때 점등되는 경고등입니다. 이 경우 타이어 공기압 점검을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엔진 경고등]
주행 중에 비교적 자주 만날 수 있는 경고등입니다.
엔진에 뭔가 이상이 생겼을 때 켜지는 경고등인데요. 엔진 전자제어 장치 또는 배기가스 제어와 관련된 센서 이상이나 연료공급장치 문제 등 원인이 매우 다양합니다.
일단 주행은 가능하나 가급적 빨리 점검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ABS경고등]
ABS 브레이크 기능에 문제가 생겼을 때 켜지는 경고등입니다.
ABS는 ‘브레이크 잠김 방지 시스템’ 이라고도 부르는데요, 미끄러운 곳에서 브레이크를 걸면 바퀴가 멈춰 앞으로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 장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원래는 시동을 켜면 3초간 점등되었다가 소등되는 것이 정상인데요. 주행 중에도 계속 ABS 경고등이 켜져 있다면 되도록 빨리 점검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주요 자동차 경고등 종류와 대처 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평소에는 볼 일이 없다가 가끔 나타나면 순간 당황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미리 숙지해두셔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특히 빨간색 경고등의 경우 즉각적인 빠른 조치가 필요한 사항이니 무리해서 계속 주행하지 마시고 반드시 빠른 점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오늘 정리해드린 내용이 여러분의 안전 운행에 도움 되셨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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