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두부 동두부 효능 알아보기 (+두부 얼리는 법)

언두부 동두부 효능 알아보기 (+두부 얼리는 법)

이번 글에서는 언두부(동두부) 효능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요리할 때 정말 흔하게 사용되는 재료 중 하나가 바로 두부가 아닐까 싶은데요.

 

두부를 냉동실에 얼렸다가 먹으면 식감이 완전 달라져 색다른 느낌이 날 뿐 아니라 영양가도 높아진다는 이야기 한번쯤 들어보셨을 듯 합니다.

 

지금부터 언두부 효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두부 얼리는 법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언두부(동두부)란 무엇?

 

 

언두부(=동두부)는 말 그대로 얼린 두부를 의미합니다.

 

두부를 냉동실에 넣어 얼렸다가 해동시키면 원래 두부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하게 되는데요.

 

얼리는 과정에서 두부 속 수분이 얼음 결정을 형성하고, 해동되면서 이 수분이 빠져나가 스펀지처럼 구멍이 뚫린 구조가 됩니다.

 

이런 변화로 인해 언두부는 일반 두부보다 훨씬 쫄깃하고 단단한 식감을 갖게 되는데요. 고기와 비슷한 질감이라고 이야기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또한 수분이 빠져나간 자리에 양념이나 국물이 쏙쏙 스며들어 맛의 흡수력도 뛰어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언두부 효능 첫번째, 다이어트

 

 

언두부는 다이어터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은데요. 이유는 바로 단백질 농축 효과 때문입니다.

 

두부를 얼리는 과정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동일한 부피 대비 단백질 밀도가 현저히 높아지게 됩니다.

 

(참고로 단백질 함량이 최대 6배까지 증가한다고 이야기하는 분들도 있는데, 이건 같은 크기로 먹었을 때 더 많은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게다가 지방 연소에 효과적인 필수 아미노산인 발린, 류신, 이소류신, 아르기닌 등이 일반 두부보다 풍부해져서 근력 강화와 체중 감량에 더욱 도움이 된다고 해요.

 

또한 칼로리가 100g당 약 84kcal로 낮은 데 반해 단백질 함량은 높아서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식사량 조절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언두부 효능 두번째, 혈관 건강

언두부에는 리놀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혈관 건강에 큰 도움을 줍니다.

 

리놀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쌓이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러한 작용으로 동맥경화,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 등 다양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지방 대사 기능을 활성화시켜 지방간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성 건강 및 뼈 건강

콩 제품인 두부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소플라본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여 갱년기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갱년기로 인한 안면홍조, 우울감, 불면증 등의 증상을 자연스럽게 완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소플라본은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감소하는 골밀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언두부에 함유된 칼슘과 함께 작용하여 뼈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뇌 건강 및 피부 미용

언두부에 포함된 다양한 영양소들은 뇌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중년 이후 뇌 건강 관리에 좋은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소플라본은 피부 콜라겐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여 피부 탄력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잘 챙겨 먹으면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식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두부 얼리는 방법

✔️ 얼리기 전 물기 제거

포장을 뜯고 안에 들어있는 충전수는 모두 버린 후, 흐르는 물에 두부를 가볍게 헹궈줍니다. 이때 너무 세게 문지르면 두부가 부서질 수 있으니 조심스럽게 다뤄주세요.

 

더욱 단단하고 쫄깃한 언두부를 만들고 싶다면 얼리기 전에 물기를 제거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은데요.

 

키친타월을 두부 위아래에 깔고 가볍게 눌러 물기를 흡수시켜 줍니다.

(너무 세게 누르면 두부가 으스러질 수 있으니 주의!)

 

👉 빠르게 물기를 빼고 싶다면 전자레인지를 활용해도 좋은데요. 그릇에 두부를 담고 1~2분 정도 돌린 후 나온 물을 따라 버리고 키친타월로 표면을 닦아주면 됩니다.

 

 

✔️ 용도에 맞게 자른 뒤 얼리기

두부를 통째로 얼려도 되지만, 해동 후에 자르기가 불편할 수 있어서 미리 용도에 맞게 썰어서 얼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찌개나 국에 넣을 예정이라면 한입 크기로 깍둑썰기를 하고, 조림이나 구이에 사용할 거라면 도톰하게 썰어주세요.

 

썰어놓은 두부는 지퍼백이나 냉동실 사용이 가능한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실에 넣기만 하면 되는데요.

 

지퍼백을 사용할 때는 최대한 공기를 빼 주시고 냉동실에 넣을 때는 두부가 부서지지 않도록 평평하게 놓는 것이 좋습니다.

 

 

✔️ 해동하기

냉동실에서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 얼린 언두부는 해동한 뒤 요리에 사용하면 되는데요.

 

해동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냉동실에서 꺼내 냉장실로 옮겨 자연 해동하거나 실온에 잠시 두는 것입니다. 급할 때는 따뜻한 물에 두세 시간 담가 해동시켜도 됩니다.

 

해동된 언두부는 물을 많이 머금고 있으므로 손으로 꾹꾹 눌러 물기를 최대한 짜주는 것이 좋은데요.

 

이렇게 해야 언두부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제대로 살릴 수 있고 양념도 더 잘 배어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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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언두부 효능 및 두부 얼리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렇게 얼려 두면 보관 기간이 길어질 뿐 아니라 찌개, 조림, 볶음, 구이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참 편리하고 좋습니다.

 

특히 찌개나 조림에 넣으면 양념이 쏙쏙 배어들어 개인적으로 훨씬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쫄깃한 식감의 두부를 즐기고 싶거나 유통기한이 얼마 안 남은 두부가 있다면 한번 얼려보시길 추천하고 싶네요.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