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TV 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에 소개되었던,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는 천연 물광팩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이날 방송에서는 55세의 나이에도 피부 나이 47세를 자랑하는 동안 피부의 몸신께서 등장 하셨는데요, 모공과 주름 모두 나이에 비해 상태가 매우 좋으시더라구요. 세안 후에 천연물광팩을 꾸준히 하셨던 것이 그 비법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방송에서 평소 피부 건조함으로 고민인 사례자 분들께서 출연해 직접 천연물광팩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팩을 하기 전과 팩을 한 뒤 각각 피부상태를 측정해 비교해 본 결과 피부장벽과 피부수분도가 모두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답니다.
천연 물광팩 재료 : 목이버섯 효능
천연 물광팩의 핵심 재료는 목이버섯입니다. 목이버섯에는 각질층에 수분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는 천연보습인자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고 해요. 그래서 화장품으로도 활용된다고 합니다.
이 천연보습인자는 여러 가지 성분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 아미노산이 40%를 차지한다고 해요. 이 아미노산이 많을수록 피부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말린목이버섯 100g에는 무려 약 7350mg의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다고 해요.
아미노산 중에서도 아르기닌이라는 아미노산이 있는데요,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피부 상처와 회복에 효과가 좋고 화상 회복에도 도움이 되는 성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이버섯을 챙겨 드시는 것도 좋고 팩으로 활용하셔도 좋다고 해요.
그럼 이 목이버섯을 이용해 천연물광팩 만드는 법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천연 물광팩 만드는 법
* 천연 물광팩 재료 : 건조 목이버섯 20개, 꿀 한 큰술
- 넉넉한 볼에 말린 목이버섯 20개를 넣고, 볼의 3분의 2 정도까지 뜨거운 물을 부어 30분간 불려 줍니다.
- 믹서에 불린 목이버섯과 목이버섯을 불렸던 물 열 숟가락을 넣어 갈아 주세요.
- 갈아 놓은 목이버섯을 작은 볼에 옮겨 담고 꿀을 한 숟가락 넣어 섞어 주시면 됩니다.
=> 농도를 보시고 꿀이나 물을 추가해 농도를 맞춰 주라고 하시더라고요.
천연 물광팩에 사용된 꿀의 효능
꿀은 과거로부터 피부 관리를 위해 사용되어 왔는데요, 실제로 조선시대 후기에 꿀을 이용해서 피부관리를 했다는 기록이 내려오고 있다고 해요. ‘한국 화장문화사’라는 기록에 따르면 꿀 찌꺼기를 영양크림처럼 활용했다고 합니다. 또한 ‘한국 민속문화대사전’에 보면 '얼굴을 곱게 하기 위해 꿀 찌꺼기를 얼굴에 골고루 펴 발랐다가 몇 분 후에 떼어 내었다'는 기록도 있다고 해요.
천연물광팩 할 때 주의사항
버섯 알레르기가 있는 분이나 건조해서 가려움증이 심한 분은 사용에 주의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개개인마다 맞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천연 물광팩 사용 전 손목에 테스트해서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 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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