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을 위협하는 무서운 질환 중 하나가 바로 당뇨병입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심장병, 실명 등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신체 일부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죠.
당뇨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생기게 되는데요, 당뇨 원인은 유전적인 것도 있고, 환경적인 이유(비만, 스트레스)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 초기증상 및 전조증상이 있다면 혈당 검사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한데요.
이번 글에서는 당뇨 초기증상, 당뇨 전조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당뇨 예방법, 당뇨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강검진에서 발견되지 않는 당뇨?
최근에는 건강검진이 비교적 보편화되어 꾸준히 건강검진을 받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죠.
하지만 당뇨병 예비환자, 즉 당뇨 전단계에 있는 분들의 경우 건강검진을 통해서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만약 당뇨 초기증상이나 전조증상이 나타날 경우 셀프로 혈당 체크를 한번쯤 해 보시길 권합니다.
당뇨 초기증상, 당뇨 전조증상 대표적인 6가지
1. 염증이 생겨 잘 없어지지 않는다
몸에 염증이 생긴 뒤 잘 없어지지 않는다면 당뇨 초기증상으로 의심해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혈당이 높을 때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혈액순환이 잘 뒤지 않아 쥐가 잘 난다
혈당이 높을 경우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것으로 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밤에 자는데 쥐가 자주 난다거나 하는 경우 당뇨 초기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3. 피부 가려움증
피부가 민감한 분들의 경우 혈당이 높아지면 이것이 피부 가려움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과식을 한 뒤 가려움증이 생긴다면 혈당이 높아졌다고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4. 쉬어도 쉬어도 피곤하다
몸이 피곤하다고 느끼면 우리는 본능적으로 휴식을 취하려 합니다. 보통은 푹 쉬고 나면 개운해지게 마련인데요. 아무리 푹 쉬어도 피곤함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이 역시 혈당 문제 때문일 수 있다고 합니다.
5. 과음을 했는데 다음날 개운하다?
언뜻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전날 밤 과음을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개운함이 느껴진다면 당뇨 초기증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간에서 알코올을 해독하느라 일시적으로 혈당이 떨어져 발생하는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6. 갈증을 느끼고 소변량 증가
당뇨병의 대표적인 증상이기도 하죠.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미 당뇨병으로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가면서 수분도 같이 빠져나가 소변량이 늘게 되고, 이로 인해 갈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죠. 이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밖에도 잘 먹는데도 체중이 감소하거나, 눈이 침침해지거나, 손발이 저리거나 하는 등의 증상 역시 당뇨병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단기간에 급격히 살이 쪄서 비만이 된 경우에도 당뇨병이 생길 가능성이 높으니 검사를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셀프 혈당 체크로 당뇨 전단계 알아내는 법
요즘에는 가정용 혈당기, 당뇨측정기 등으로 손쉽게 셀프 혈당 체크를 해볼 수 있습니다.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아 누구나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데요.
건강검진에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혈당 전단계가 의심된다면 직접 혈당을 재 보는 것도 좋습니다.
(공복혈당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아 건강검진에서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식사 후 1시간이 지났을 때 혈당을 재 보면 되는데요. 200이 넘어갈 경우 당뇨병으로 볼 수 있으며, 180이 넘어간다면 당뇨 전단계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뇨 원인과 예방법
당뇨 원인은 단순히 ‘단것을 많이 먹어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가장 큰 원인은 과식, 고열량/고지방 식단, 과음, 운동량 부족,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당뇨 전단계나 가벼운 당뇨병의 경우 식사와 운동 2가지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해요. 또한 스트레스 역시 당뇨의 원인이 되므로 자신만의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물론 과식, 과음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면 안 되겠죠.)
당뇨병에 좋은 음식
당뇨병에 좋은 음식이라고 해서 특정 음식을 집중적으로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기보다는, 당뇨병에 안 좋은 음식을 피하고 신선한 채소 등 건강한 음식을 골고루 챙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정제된 탄수화물 등 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과일 역시 단 맛이 강한 종류는 피하거나 소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물성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 역시 피하는 게 좋고요.
탄수화물을 섭취할 경우 통곡물 등 당지수가 낮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과일의 경우 무조건 안좋다는 인식이 있었으나,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은 문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당뇨병에 좋은 음식은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으니 참고해보시면 되겠습니다.
[당뇨에 좋은 음식]
- 통곡물(현미, 보리, 오트밀)
- 채소 (오이, 브로콜리, 시금치, 가지)
- 버섯류 (새송이버섯, 느타리버섯 등)
- 토마토
- 아보카도
- 달걀
- 두부
- 해조류 (미역 등)
- 두유 (첨가물 적은 것으로)
- 베리류의 과일 (딸기, 블루베리 등)
- 아몬드, 땅콩 등 견과류
위 음식들 위주로 식단을 관리하면 당뇨병 개선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땅콩의 경우 특히 당뇨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속껍질까지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해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에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땅콩 속껍질 속 폴리페놀 성분이 당뇨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하루 한 줌 정도가 적당하며, 최대한 신선한 것으로 구입해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당뇨 초기증상 및 당뇨 전조증상, 당뇨 원인과 예방법, 음식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역시 최선의 방법은 미리 예방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건강검진에서는 당뇨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위에서 정리한 당뇨 초기증상에 해당되는 것들이 있다면 직접 혈당을 체크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함께 병행한다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고 하니, 당뇨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관리해 보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달콤한 생활속 깨알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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