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몸신이다 401회] 불면증에 좋은 음양탕 효능과 만드는법 알아보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나는 몸신이다’ 401회에서 소개되었던 음양탕 효능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갱년기에 찾아오는 불면증에 대한 해소법으로 소개된 음양탕은 돈이 거의 들지 않으면서도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하네요.

그럼 지금부터 음양탕 효능과 만드는법, 그리고 갱년기에 불면증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갱년기에 불면증이 생기는 이유?

갱년기가 찾아오게 되면 신체를 늘 일정한 상태로 유지해주는 자율신경 능력이 감소하게 됩니다.

그렇다 보니 교감 신경이 활발해져서 자다가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호흡이 가빠지거나 후끈거리는 느낌이 생겨 수면에 방해를 받게 된다고 해요.

이날 방송에 출연하셨던 정지행 한의사님은 하루 한 잔 음양탕을 드시고 불면증을 해결하셨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음양탕이란 무엇일까요?

 

 

 

 

음양탕이란?

동의보감에 나와있는 음양탕 효능에 대해 살펴보면, 음양탕은 차가운 물과 뜨거운 물로 만든 ‘약수’로, 활력을 되찾게 돕는 역할을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생숙탕’이라고도 불리우는 음양탕은 미지근한 물과는 다른데요, 미지근한 물로는 효과를 볼 수 없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음양탕 만드는 방법 (비율)

1. 90도 이상의 뜨거운 물을 컵에 반 정도 부어줍니다.
2. 4도~6도 가량의 아주 찬물을 똑같은 비율로 넣어주세요.
3. 찬물을 넣은 다음에 바로 마셔주시면 됩니다. (섞을 필요 없음!)

음양탕 효능을 제대로 보기 위해 중요한 건 찬물을 먼저 넣으시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뜨거운 물을 반드시 먼저 넣은 뒤 찬물을 넣으셔야 한다고 해요. 그 이유는 뜨거운 물은 위로 올라가려는 성질이 있고, 찬물은 아래로 내려가려는 성질이 있기 때문인데요.

뜨거운 물이 올라가고 차가운 물이 내려오면서 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엄청난 대류 현상이 생기고, 이 물이 급격히 섞이면서 소용돌이인 ‘와류’가 생긴다고 합니다. 이 때 물의 활성도가 최대한 높아진다고 해요.

 

 

 

 

음양탕 효능

이렇게 그냥 미지근한 물이 아닌, 소용돌이 치는 물을 마시게 되면 몸이 전체적으로 훈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땀이 자작자작하게 나면서 위장 반사가 일어나고 장의 움직임이 좋아진다고 해요. 이를 통해 위장관이 청결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즉, 음양탕은 상하의 기혈 순환을 도와서 차가운 기운은 머리를 맑게 식혀주고, 뜨거운 기운은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면서 숙면에 도움을 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음양탕 효능 얼마만에 나타날까?

정지행 한의사님께서는 한 3개월 정도 먹고 나니 서서히 수면의 질이 좋아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해요. 불면증이 좋아진 다음에도 꾸준히 아침에 눈 뜨자마자 음양탕을 드신다고 하는데요, 꼭 불면증이 아니더라도 꾸준히 섭취해주시면 몸에 굉장히 좋다고 합니다.